SM, NCT 127 신보에 도영 이미지 누락 사과에도 '원성 자자'
박상후 기자 2022. 9. 16. 19:09
SM엔터테인먼트가 신생 소속사도 하지 않을 수준의 사고를 쳤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T 127(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마크·해찬·정우) 정규 4집 '질주(2 Baddies)' 앨범 후면 커버에 도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디지팩(Digipack) 앨범 후면 커버에는 도영 외 여덟 명의 멤버 사진만 인쇄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앨범을 받은 대다수의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NCT 127 공식 트위터에 '정규 4집 '질주' 디지팩(Digipack) 버전 내 멤버 도영의 이미지 누락을 확인했다. 앨범 자켓 디자인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수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로 상심하신 팬들과 도영을 포함한 NCT 127 멤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지 누락을 확인 후 이날 발매된 앨범의 이미지 교체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각 판매처 및 구매자들에게 이미 배송이 진행되고 있어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누락이 발생한 버전을 받으신 구매자들에게 북클릿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제작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정리되는 대로 별도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NCT 127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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