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빌리, 대체 불가 독보적 스토리텔링 'RING ma Bell'

손봉석 기자 2022. 9. 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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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그룹 빌리(Billlie)가 빌리만의 유니크한 세계관으로 K팝 팬들을 초대했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1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무대를 공개했다.

빌리는 정통 하드록 장르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의 강렬한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록 사운드와 함께 퍼포먼스를 시작한 빌리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남다른 퍼포먼스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빌리는 빌리만의 독보적 스토리텔링으로 무대를 펼쳐냈다. 가사에 맞춰 섬세하게 바뀌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으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퍼포먼스로 시간을 순간 삭제시켰다. 특히 ‘RING ma Bell’ 후렴구에 맞춘 수화기 손동작과 호루라기 포인트 안무와 다 같이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군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리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7만 장이 넘는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조회수, 아이튠즈 톱 K-POP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에서도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은 빌리가 처음 시도한 하드 록 장르의 곡으로,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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