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 최초로 리그전 실시한다..17일 개막

김동영 2022. 9. 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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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볼'이 종목 최초로 17일부터 리그전을 시작한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는 이번 리그전을 통해 대중들로 하여금 골볼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등 저변확대를 통한 종목 발전의 목적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리그전을 개최 및 진행한다.

오는 10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리그전은 골볼을 전문적 직업으로 삼아 활동하는 직장운동경기부 및 기업연계고용선수단을 참가대상으로 해 총 남자 4개 팀과 여자 2개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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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볼 여자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골볼’이 종목 최초로 17일부터 리그전을 시작한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는 이번 리그전을 통해 대중들로 하여금 골볼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등 저변확대를 통한 종목 발전의 목적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리그전을 개최 및 진행한다.

골볼은 한 팀을 3명의 선수로 구성해 장애정도에 상관없이 모두 눈을 가리고 골볼 공 속에 들어있는 방울소리에만 의존해 방향 및 속도를 파악해 공을 막거나 상대 골대에 공을 넣는 패럴림픽 정식종목이다.

오는 10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리그전은 골볼을 전문적 직업으로 삼아 활동하는 직장운동경기부 및 기업연계고용선수단을 참가대상으로 해 총 남자 4개 팀과 여자 2개팀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3라운드를 거친 후, 최종 승점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부는 싱글 라운드로빈 방식의 3라운드 진행 후 성적을 합산해 3위와 2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남자부는 국가대표 선수로 포진된 전라남도 직장운동경기부와 충청남도 직장운동경기부, 지난 6월에 창단한 인천도시공사 선수단, 충청북도 선수단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지난 7월 바레인에서 개최된 아시아퍼시픽대회를 제패,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주역들이 각자의 소속팀인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충청남도 직장운동경기부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2월에 포르투갈에서 펼쳐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리그전은 1라운드(9월17~18일), 2라운드(9월24~25일), 3라운드(10월8~9일),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10월10일)으로 총 7일간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인터넷 생중계를 활용하여 국내를 포함한 국제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그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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