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무득점' SON, 선발 출전 가능?..엇갈린 '토트넘 내부자'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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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관한 예측이 엇갈렸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게스트 기자는 그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게스트 기자는 쿨루셉스키의 선발 복귀가 손흥민 벤치행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 역시 쿨루셉스키의 선발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그는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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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관한 예측이 엇갈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선 중요한 경기다. 지난 13일 스포르팅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졸전 끝에 0-2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진 만큼 분위기 하락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와 롭 게스트 기자가 토트넘의 베스트 11을 예측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나 손흥민의 선발 여부다. 지난 시즌 골든 부트를 수상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에 빠져있다. 득점 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도 좋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선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두 기자 역시 의견이 갈렸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게스트 기자는 그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후보로 밀려난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발을 예상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게스트 기자는 쿨루셉스키의 선발 복귀가 손흥민 벤치행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 역시 쿨루셉스키의 선발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그는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택했다.
의견이 갈린 부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된 3백 라인은 동일했지만 미드필더진이 달랐다. 골드 기자는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의 선발을 예상했다. 반면 게스트 기자는 맷 도허티, 이브 비수마, 호이비에르, 페리시치로 라인업을 짰다.
골드 기자는 최근 부진한 에메르송 대신 세세뇽과 페리시치가 동시에 출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게스트 기자는 세세뇽이 아닌 도허티를 믿었고 비수마가 부진한 토트넘 공격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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