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외부세력의 '색깔혁명' 책동 허용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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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외부 세력이 '색깔혁명'을 책동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발전 이익과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상호 지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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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외부 세력이 '색깔혁명'을 책동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발전 이익과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상호 지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타국 내정에 대한 간섭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색깔혁명은 권위주의 정권 국가에서 서방 주도로 일어나는 민주주의 개혁 운동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2004년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입니다.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 등에 반대하며,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발언은 결국 미국 등 서방과 각을 세우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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