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에 밀린 '외교부 공관'..이전 비용 최소 26억

박기완 2022. 9. 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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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관저로 기존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자리가 낙점되면서 밀려난 공관을 새로 마련하기 위해 최소 26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실 자료를 보면 외교부 장관의 주거와 연회 시설, 업무용 공관을 새로 마련하고 리모델링하는 데 모두 26억1,900만 원의 예산이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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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관저로 기존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자리가 낙점되면서 밀려난 공관을 새로 마련하기 위해 최소 26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실 자료를 보면 외교부 장관의 주거와 연회 시설, 업무용 공관을 새로 마련하고 리모델링하는 데 모두 26억1,900만 원의 예산이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설별로는 외교부 장관 주거용 공관 리모델링에 3억500만 원, 외교부 청사에 연회 공간을 설치하는 데는 1억4천만 원이 올해 예산으로 투입됐습니다.

여기에 장관 업무용 공관을 과거 청와대 경호처 별관으로 옮기는 비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21억 7,400만 원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기존에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는 주거와 업무, 연회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던 것과 달리, 공관 시설들이 과거 청와대와 외교부 청사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에 따른 행정 비용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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