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쇠' 강민석, 데뷔 6년 만에 첫 TV파이널에서 우승까지[프로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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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강민석(32, 엠케이트레이딩)이 데뷔 첫 TV파이널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강민석은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석은 전날 준결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라 톱시드로 TV파이널 결승에 직행,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영훈도 강민석처럼 첫 TV파이널 무대에서 첫 우승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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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돌쇠' 강민석(32, 엠케이트레이딩)이 데뷔 첫 TV파이널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민석은 16일 용인 브래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2 브래그·KM제약컵 프로볼링대회’ 결승에서 방영훈(팀 퍼펙트)을 248-192로 물리쳤다.
이로써 강민석은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석은 전날 준결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라 톱시드로 TV파이널 결승에 직행,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민석은 초반 더블을 기록하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고 5, 6프레임 더블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잡은 강민석은 이후 8프레임부터 경기 종료까지 내리 5연속 스트라이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강민석은 스트라이크를 9개나 기록하는 등 톱시드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강민석은 경기 후 "데뷔 10년 내에 우승하고 싶었는 데 생각보다 더 빨리 우승을 차지해 스스로도 놀랐다. 본선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던 박경신 프로의 라인을 참고했는데, 마침 우레탄 볼을 사용하니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영훈도 강민석처럼 첫 TV파이널 무대에서 첫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변화된 레인 공략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초반 2, 3프레임 더블을 제외하고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방영훈은 앞선 3위 결정전에서 슛아웃 경기 승자 김광욱(팀 브런스윅)을 208-198로 꺾었다.
이밖에 3명이 대결을 펼쳐 상위 한 명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하는 슛아웃 4, 5위 결정전에서는 김광욱이 9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44점을 기록, 206점의 김현민(팀 삼호테크)과 203점 오세완(팀 미스틱브래그)을 눌렀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본선 1, 2위 팀 MK글로리아(박경신·박근우·정승주)와 팀 브런스윅(이명훈·김광욱·공병희)이 대결을 펼친 끝에 팀 MK글로리아가 217-205로 승리했다. 이로써 MK글로리아는 지난 김천컵에 이어 연속 두 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2 브래그·KM제약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 강민석(248) VS (192)방영훈
3위 결정전 : 방영훈(208) VS (198)김광욱
4, 5위 결정전 : 김광욱(244) VS 오세완(203) VS 김현민(206)
단체전 : 팀 MK글로리아 (217) VS (205)팀 브런스윅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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