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NCT 127 앨범 불량 사과 "팬들께 심려끼쳐 죄송"[공식]

황혜진 2022. 9.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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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보이그룹 NCT 127(엔시티 일이칠) 새 앨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불량 앨범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M 측은 9월 16일 NCT 127 공식 SNS를 통해 "NCT 127 정규 4집 디지팩 버전 내 멤버 도영의 이미지 누락을 확인했다. 앨범 재킷 디자인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수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로 상심하신 팬분들과 멤버 도영을 포함한 NCT 127 멤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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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보이그룹 NCT 127(엔시티 일이칠) 새 앨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불량 앨범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M 측은 9월 16일 NCT 127 공식 SNS를 통해 "NCT 127 정규 4집 디지팩 버전 내 멤버 도영의 이미지 누락을 확인했다. 앨범 재킷 디자인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수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로 상심하신 팬분들과 멤버 도영을 포함한 NCT 127 멤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SM 측은 "이미지 누락을 확인 후 금일 발매된 앨범 이미지 교체 방법을 찾아봤으나 각 판매처 및 구매자 분들에게 이미 배송이 진행되고 있어 회수가 어려운 상황인 것을 확인했다. 누락이 발생한 디지팩 버전을 받은 구매자분들께는 북클릿을 빠른 시일 내 다시 제작해 발송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부사항은 정리되는 대로 별도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NCT 127은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앨범 '질주 (2 Baddies)'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Sticker'(스티커), 10월 3집 리패키지 앨범 'Favorite'(페이보릿)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인 새 음반이다.

신보는 NCT 127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12곡으로 채워졌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앨범명과 동명의 '질주 (2 Baddies)'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힘찬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힙합 댄스 곡이다.

NCT는 이번 신곡을 통해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뚜렷한 주관과 뜻대로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고 달리는 자만이 성장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NCT 127은 전작을 통해 리패키지 포함 앨범 판매량 358만 장 기록,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0' 진입,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등 쾌거를 이뤘다. 새 앨범 활동 기간 거둘 성과도 주목된다.

알찬 명반으로 돌아온 NCT 127은 이날 오후 8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컴백쇼 'NCT 127 4TH ALBUM “질주” COMEBACKSHOW - FASTER'를 개최, 1만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팬들의 함성과 함께하는 대면 콘서트는 데뷔 후 처음이라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한결 뜻깊은 추억이 될 전망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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