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子 뇌수막염 진단..모두 기도 부탁드려요"

공미나 기자 2022. 9. 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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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한아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재하가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여러 검사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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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아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한아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재하가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여러 검사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기본 독감 증세와 너무 같은 병이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다른 부모님들은 조금이라도 기침, 38도 이상의 열, 구토, 심한 쳐짐이 있을 경우 빨리 병원 가셔서 꼭 빠른 조치를 취하시고, 아이가 함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아름은 국가에서 지정한 뇌수막염 예방 접종 종류에 '수막구균' 접종이 빠져있다며 "다니시는 병원에 여쭤보시고 꼭 맞으시길 추천드린다"고 강조했다.

아픈 아들을 지켜보며 비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아름은 "어제 저 작은 몸에 수면마취를 하고 여러 검사를 받는 재하를 보고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이렇게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은 건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끝까지 모습을 담고 싶어서 하나하나 남기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 결과 하나가 더 나와야 하는데, 뇌 속에는 염증이 없다고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집중 치료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짧게는 2주에서 4주간 치료를 해야 한다. 이 작은 아이가 치료를 잘 버텨서 부디 후유증 없이 다시 건강한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미소를 찾고..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모두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아름은 "몸이 아픈 아이들 곁을 지키고 계신 부모님들 정말 진심으로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이듬해 6월 아들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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