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아바스틴 시밀러' 특허 합의..출시 길 열려

문세영 기자 2022. 9. 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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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전경 /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 대한 특허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로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로슈 계열사 ‘제넨텍’은 현지시각 7일 델레웨어 지방법원에 “우리는 ‘베바시주맙’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례에 한해 제기된 모든 청구와 반소를 자발적으로 취하하는 데 상호 동의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제출했습니다.

'베바시주맙'은 제넨텍이 개발한 표적항암제로, 로슈가 '아바스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넨텍은 지난 2020년 6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베바시주맙의 특허 14건 침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지난해 3월 획득해 보령과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셀트리온은 제넨텍과 베바시주맙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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