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80분 늦게 시작한 잠실 KT-LG 경기, 선발투수들 개시 직후 교체[스경X현장]
잠실 | 김경학 기자 2022. 9. 16. 18:37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가 폭우로 80분간 지연됐다.
경기 시작 직전이던 이날 오후 6시25분쯤 비가 내려 경기 개시가 늦춰졌다. 비는 약 15분간 내렸지만, 강우량이 적지 않아 경기장 정비 등에 약 60여분이 소요됐다. 경기는 오후 7시49분 시작됐다.
양 팀은 이날 선발 투수였던 애덤 플럿코(LG)와 웨스 벤자민(KT)을 경기 시작 직후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각각 배재준과 배제성으로 교체했다. 양 팀 관계자는 “선발 투수들이 워밍업을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잠실 |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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