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모든 은행 전산 정상가동..고객피해 없어"

서대웅 2022. 9.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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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총파업을 벌인 16일 모든 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 가동하고, 시스템 지연 또는 중단 등에 의한 고객 피해 접수 사례는 없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의 IT 인력 파업 참여자 수는 539명으로, 참여율(전체 IT 직원 대비 기준)은 8.6% 수준으로 집계됐다.

조합원 대비로는 13.9% 수준이다.

금감원은 이날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 필수인력이 파업에 참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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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력 파업 참여율 8.6%
금융거래 처리건수 감소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총파업을 벌인 16일 모든 은행의 전산시스템이 정상 가동하고, 시스템 지연 또는 중단 등에 의한 고객 피해 접수 사례는 없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의 IT 인력 파업 참여자 수는 539명으로, 참여율(전체 IT 직원 대비 기준)은 8.6% 수준으로 집계됐다. 조합원 대비로는 13.9% 수준이다. 금감원은 이날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 필수인력이 파업에 참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금융거래 처리건수는 전일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영업창구는 16.1%, 인터넷뱅킹 23.6%, 모바일뱅킹 13.9%, 자동화기기 7.2%가 각각 줄었다. 은행권이 고객들에게 파업 당일 거래를 지양해달라는 등의 안내를 한 결과로 보인다.

(자료=금융감독원)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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