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출마로 가닥..내일 오전 입장발표

이밝음 기자 박기범 기자 2022. 9.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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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주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주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등록일인 17일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는 다른 중진 의원들도 주 의원의 결정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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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중진들 사이서 중론 모아진 상태"
'경선 같은 추대'(?)..다른 주자들에게 영향 불가피
주호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박기범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주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주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등록일인 17일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용호 의원이 전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합의 추대는 무산되는 듯 보였다.

주 의원이 도전할 경우 '경선 같은 추대'가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 의원은 이날 언론에 "중진들 사이에서 대체로 중론은 모아진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는 다른 중진 의원들도 주 의원의 결정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이 출마할 경우 도전을 고민해온 다른 주자들의 경선 참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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