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내주 방한..LG엔솔 권영수, SK온 최재원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의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가 다음 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 경영진을 만난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팔리 CEO는 다음 주 초 방한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최고경영자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 E-트랜짓에, SK온은 포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과 E-트랜짓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모색
[헤럴드경제]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의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가 다음 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 경영진을 만난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팔리 CEO는 다음 주 초 방한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최고경영자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 SK온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면담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 CEO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IRA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배터리 광물·부품 비율 요건이 추가된다.
배터리 광물의 경우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 사용한 비율을 내년에 40% 이상으로 맞춰야 하고, 오는 2027년에는 80% 이상으로 충족해야 온전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부품은 내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50% 이상 사용해야 하고, 오는 2029년에는 100%로 맞춰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 E-트랜짓에, SK온은 포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과 E-트랜짓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여부가 전기차 판매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조금 기준을 차질없이 충족할 수 있도록 배터리 공급사 현황을 점검하는 회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빠 미안해요” 신당역 피해자, 3일전 보낸 편지가 마지막 인사됐다
- 배우 이상보, 체포당일 병원검사 결과 공개 “마약 음성”
- “음료 안돼요” 버스기사 말에…“무식하다, 나 대학원생이야” 막말 승객
- “월급 500만원도 서럽다” 1000만원 이상 회사, 이렇게 많아?
- 허니제이, 결혼·임신…“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 알려준 작은 생명”
- 21세기 지배한 ‘테니스황제’ 페더러, 왕관 내려놓는다
- “월 9900원→2500원 ‘헐값’ 되니, 난리났다” 꼴찌 추락 ‘디즈니’ 결단
- [영상]英 여왕 관 철야경비에 '쿵' 쓰러진 경비병
- “2억원 슈퍼카에, 이젠 뉴욕 여행이냐?” 욕먹는 ‘이 남자’ 무슨 일이?
-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3위 문재인...전직 대통령 신뢰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