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기시다 일본 총리 만나 한일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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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만났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 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포럼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다양한 사업 현안 등을 논의한 뒤, 연설을 마친 기시다 총리와 경제협력 방안 등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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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국 출장, 윤 대통령 일정 동참 관측도
일본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만났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 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포럼에 참석했다. '아시아 자본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ABC포럼에서 기시다 총리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다양한 사업 현안 등을 논의한 뒤, 연설을 마친 기시다 총리와 경제협력 방안 등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기시다 총리를 만난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남은 방일기간 일본 정재계 인사를 만나 일본의 2025 오사카 엑스포 유치 경험을 공유하며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어 17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 그룹의 신산업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출장 일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기간과 겹쳐, 최 회장이 현지 대통령 행사 등에 동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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