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당역 역무원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스토킹' 범죄 분노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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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 모 씨가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전 모 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고, 이어진 스토킹에 피해자는 전 모 씨를 재차 고소했으나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던 전 모 씨는 선고 재판을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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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 모 씨가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전 모 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계획된 범행인지, 피해자에게 다른 할 말은 없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역시 "죄송하다"는 말 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4년 전, 피해자와 함께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했던 전 모 씨는 불법촬영·협박 혐의로 피해자에게 한 차례 고소를 당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고, 이어진 스토킹에 피해자는 전 모 씨를 재차 고소했으나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던 전 모 씨는 선고 재판을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전 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사회 안전망 부재에 대한 분노가 재확산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김승태 설민환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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