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러産 석유 금수 앞두고 러 소유 정유시설 3곳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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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내년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가 발효되기 전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해 러시아 소유의 정유시설 3곳을 장악하고 있다고 독일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로스네프트는 독일 정유 능력의 약 12%를 차지하며, 매달 러시아로부터 수억 유로 상당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다고 경제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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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CK 슈베트, 미로, 바이에른오일 등 3개 정유회사 지분 통제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이 내년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가 발효되기 전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해 러시아 소유의 정유시설 3곳을 장악하고 있다고 독일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독일 경제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로스네프트 도이칠란트 GmbH'와 'RN 정유판매 GmbH'가 독일 가스 규제 기구인 연방네트워크국(BNetzA)의 관리 아래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NetzA는 독일 동부와 남부에 위치한 PCK 슈베트, 미로, 바이에른오일 등 3개 정유회사의 지분을 통제하게 된다.
로스네프트는 독일 정유 능력의 약 12%를 차지하며, 매달 러시아로부터 수억 유로 상당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다고 경제부는 밝혔다. 경제부는 이 조치가 지속적 에너지 공급 보장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일단 6개월 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네프트는 2023년 1월1일 유럽연합(EU)의 금수 조치 발효가 임박했음에도 불구,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이전에 분명히 했었다.
경제부는 약 1만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베를린을 포함한 독일 북동부 대부분 지역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슈베트의 PCK 정유공장의 미래에 대한 장기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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