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 관저'에 한남동 떠난 외교부장관 공관, 내년에만 21억 7천만 원 추가예산

김건휘 gunning@mbc.co.kr 2022. 9.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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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게 되면서, 외교부가 새 공관 리모델링에 2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내년도 예산으로 책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장관 공관은 서울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로 옮겨지게 됐는데 이곳엔 주거 공간 이외 별도의 외교 행사 공간이 없어, 행사동 예산으로 21억여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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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새 대통령 관저의 모습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게 되면서, 외교부가 새 공관 리모델링에 2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내년도 예산으로 책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이 확보한 2023년 외교부 예산안에 따르면, '외교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비·관리비·자산취득비 등 총 21억 7천4백만 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고 서초동 사저에서 출퇴근하면서, 외교부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기 위해 관저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장관 공관은 서울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로 옮겨지게 됐는데 이곳엔 주거 공간 이외 별도의 외교 행사 공간이 없어, 행사동 예산으로 21억여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49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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