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하우스푸어 경제적 재기 지원

유정환 기자 2022. 9.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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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현대캐피탈이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하우스푸어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캠코는 16일 현대캐피탈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대회의실에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연체채권 매입 후 취약·연체차주의 실질적 재기를 위해 채무조정,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등 주택담보대출 연체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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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협약..현대캐피탈 주담대 연체채권 캠코에 매각하면
캠코는 채무조정,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등 통해 지원
캠코와 현대캐피탈은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에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캠코 김귀수 가계지원본부장, 현대캐피탈 백연웅 사업지원본부장.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현대캐피탈이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하우스푸어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캠코는 16일 현대캐피탈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대회의실에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캠코 김귀수 가계지원본부장, 현대캐피탈 백연웅 사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캠코는 연체채권 매입 후 취약·연체차주의 실질적 재기를 위해 채무조정,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등 주택담보대출 연체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는 주택 담보대출 채무자가 캠코에 주택을 매각해 매각대금으로 채무를 청산하고, 임차거주(최초 5년, 최장 11년) 후 주택 재매입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 김귀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캠코는 금융권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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