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방혜자 프랑스에서 별세..향년 85세

김석 2022. 9. 16.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1937년에 태어난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벽화와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고인은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1937년에 태어난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벽화와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고인은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습니다.

어린 시절 시냇가에서 햇빛이 물에 어리는 모습에 경탄해 그 빛에 대한 느낌을 평생 천착해 내면의 빛을 화폭에 담는 데 전념해 ‘빛의 화가’로 불렸습니다.

프랑스와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스웨덴, 벨기에,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90회 이상의 개인전을 비롯해 많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서울대와 성심여대 강단에도 섰으며 2008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인상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2012년 제11회 한불문화상 등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혜자 작가 홈페이지 캡처]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