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방혜자 프랑스에서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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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1937년에 태어난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벽화와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고인은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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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1937년에 태어난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벽화와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고인은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습니다.
어린 시절 시냇가에서 햇빛이 물에 어리는 모습에 경탄해 그 빛에 대한 느낌을 평생 천착해 내면의 빛을 화폭에 담는 데 전념해 ‘빛의 화가’로 불렸습니다.
프랑스와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스웨덴, 벨기에,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90회 이상의 개인전을 비롯해 많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서울대와 성심여대 강단에도 섰으며 2008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인상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2012년 제11회 한불문화상 등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혜자 작가 홈페이지 캡처]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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