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3위 [포티넷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2. 9.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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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첫날 6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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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 사진출처=PGA투어가 제공한 영상 캡처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첫날 6언더파를 쳤다.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한동안 공동 1위를 달렸지만, 버디 9개를 뽑아내며 63타를 몰아친 저스틴 로어(미국)에게 선두를 내줬다. 



 



안병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다 괜찮아서 그런지 6언더를 칠 수 있었다"며 "퍼터 덕분에 3~4타 정도는 줄일 수 있었다. 드라이버는 생각보다 잘 안 맞아서 남은 3일 동안은 드라이버가 조금 더 잘 맞았으면 좋겠고, 퍼터는 계속 이 정도로 유지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이버에 대한 추가 질문에 안병훈은 "딱히 해결 방법을 찾는 것보다는 해오던 것을 하고, 연습장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연습을 하면 잘 될 것 같다"며 "패닉이 온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오늘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뛰면서 'PGA 투어의 어떤 점이 제일 그리웠는지'를 묻자, 안병훈은 "당연히 이런 큰 무대에서 치고 싶었고, 팬들도 많고 조금 더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사람도 많고 해서.. 선수들도 많이 봐왔던 선수들이라 어색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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