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이혜민 핀다 대표 초청 'CEO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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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리더들의 변화와 디지털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CEO 교육프로그램인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핀테크 기업 '핀다' 이혜민 대표가 '핀테크 혁명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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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리더들의 변화와 디지털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CEO 교육프로그램인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핀테크 기업 ‘핀다’ 이혜민 대표가 ‘핀테크 혁명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혜민 대표는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를 출범 7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시켰다. 2015년 핀다를 열고, 2019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3년째 서비스를 키워가고 있다. 이혜민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핀테크 발전과정을 핀다 사업발전 과정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패러다임 전환기 커스터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혜민 대표는 “많은 산업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주인은 커스터머다. 기업, CEO는 커스터머가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출은 사용자 페인포인트(pain point)가 굉장히 강한 분야다. 핀다는 ‘미래는 금융 소비자에 있다’는 생각으로 VOC를 바탕으로 이번 주, 이번 달, 올해 해결해야할 과제를 뽑고 이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것은 소비자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PC CEO 북클럽 총괄디렉터인 정갑영 고문은 “변화와 혁신이 소비자에게 가장 와 닿는 분야가 핀테크인 것 같다. 블록체인, 와이어리스, 빅데이터, 바이오인증 등 기술이 핀테크를 뒷받침해주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실물지점이 없는 은행들, 모바일 지급결제, 오픈뱅킹 서비스 등이 개인, 민간 분분에서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의 프론티어가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한 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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