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흔들리는 느낌에 정신차려 보니"..마취 덜 깬 환자 성추행한 병원 직원

2022. 9.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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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끝난 뒤 마취가 덜 깬 환자를 성추행한 30대 병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인천시 남동구 한 병원에서 여성 환자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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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부인하다가 CCTV에 범행 장면 드러나자 혐의 일부 인정
'CCTV 녹화 중' / 사진=연합뉴스

수술이 끝난 뒤 마취가 덜 깬 환자를 성추행한 30대 병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인천시 남동구 한 병원에서 여성 환자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그는 수술이 끝난 B씨를 병원 내 회복실로 옮기던 중 승강기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 B씨는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몸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 정신을 차린 뒤 피해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후 병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범행 장면이 드러나자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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