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마..17일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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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주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다수 친윤석열계(친윤계) 쪽에서 추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주 의원 쪽은 16일 "원내대표 경선 도전 뜻을 굳혔다.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한홍 의원 등을 포함한 친윤계에서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안정감이 있는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경선 없이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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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주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다수 친윤석열계(친윤계) 쪽에서 추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주 의원 쪽은 16일 “원내대표 경선 도전 뜻을 굳혔다.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달 26일 이준석 전 대표가 낸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한홍 의원 등을 포함한 친윤계에서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안정감이 있는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경선 없이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용호 의원이 지난 15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주 의원이 당선된다면 현직 비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과 전직 비대위원장인 주 의원이 당내 투톱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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