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 거리서 열린 K-페스타.."한국 제품·문화 알려요"

신정은 2022. 9.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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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기린사 상업지구에서 16일 '2022 베이징 K-페스타(FESTA)'가 열렸다.

주중대사관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베이징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교민사회 및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공유하고, 양국 시민들이 어울려 상호 공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재호 주중한국대사가 행사에 참가해 우리 기업인과 교민을 격려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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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징서 '2022 K-페스타' 열려
주중대사관, 한국 상품 40개 부스 운영
태권도·K팝 댄스 경연 등 문화공연도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기린사 상업지구에서 16일 ‘2022 베이징 K-페스타(FESTA)’가 열렸다.

사진=주중한국대사관
K-페스타는 지난 2020년 제1회 행사를 시작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이 재중한국외식협회, 북경(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등 교민단체와 함께 ‘함께하는 감동의 축제’를 주제로 이날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행사기간 주최 측은 한국의 농수산품, 식음료, 뷰티 제품 관련 생활소비재업체, 한식업체 등이 참가하는 4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K-팝(POP) 댄스 경연, 태권도 시범 등 문화공연, 테마별 시식, 시연 행사 등 한중 양국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주중대사관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베이징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교민사회 및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공유하고, 양국 시민들이 어울려 상호 공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재호 주중한국대사가 행사에 참가해 우리 기업인과 교민을 격려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는 중국 방역 지침을 준수해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 결과, 베이징시 헬스키트(건강 상태를 증명하는 일종의 통행증) 녹색표시 등을 소지해야한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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