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 국내 첫 리그전 개최

장보인 2022. 9.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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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고유 스포츠 '골볼'의 국내 첫 리그전이 열린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는 17일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사회체육센터에서 골볼 종목 최초로 리그전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볼은 3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소리 나는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다.

모든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골볼협회 공식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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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골볼 리그 포스터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시각장애인 고유 스포츠 '골볼'의 국내 첫 리그전이 열린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는 17일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사회체육센터에서 골볼 종목 최초로 리그전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볼은 3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소리 나는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다. 패럴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리그전에는 직장운동경기부 및 기업연계 고용선수단이 참가하며 남자부 전라남도, 인천도시공사 등 4개 팀과 여자부 서울시청, 충청남도 등 2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1∼3라운드를 치르고 10월 10일에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골볼협회 공식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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