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태풍 피해 복구 위해 단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16일 오전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초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예정됐던 임시회 일정을 16일, 19일, 20일 3일로 단축했다.

당초 일정에 포함된 시정질문도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로 연기해 집행기관이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전념토록 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도 이강덕 시장을 비롯 시 공무원들의 배석없이 시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김성조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피해복구와 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98회 포항시의회 회기결정의 건'과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다목적 재난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지역현안과 민생경제에 관련된 총 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