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영장심사 종료…"정말 죄송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31)씨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를 표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선 전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동기가 무엇인가. 피해자에게 죄송하단 말 말고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도 "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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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中리잔수 접견…"공동이익 확대·신뢰 깊어지길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66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2층 대접견실에서 리 위원장을 맞이하며 "방한을 환영한다. 최근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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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1심서 징역 2년…법정구속
자신의 사건 관련 수사자료를 받는 대가로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6일 뇌물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1천만원, 추징 467만원을 선고했다. 또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박모 씨에게는 징역 4월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전 수행비서 김모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55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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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용산시대 걸맞은 영빈관 필요…국격·국익에 도움"
대통령실은 16일 구(舊)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 원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해 "용산 시대에 걸맞은 영빈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영빈관 신축과 관련,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이후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호텔 등 외부에서 진행한 결과 추가 경호 비용과 시민 불편이 동반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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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주호영 직무 정지 결정 유지…"비대위 설치 무효"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정지 판단을 거듭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16일 주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결정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 결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의 절차에서 제기된 주장과 소명자료를 모두 살펴봐도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은 여전히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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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태풍 '난마돌' 관계기관 대책 회의…대비상황 점검
행정안전부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했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시속 12km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860km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19일 일본 규슈를 거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19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30~80mm의 많은 비(많은 곳 120mm)와 최대 순간풍속 20~30m/s의 강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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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한미통화스와프 논의 전망에 "외환시장 공통 관심사"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주 미국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통화스와프 논의가 일정 부분 이뤄질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가 논의되거나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는 정상 간 만나야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씀을 나눴고 재무장관 간 회담도 있었기 때문에, 관련된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어떤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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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400선 무너져…환율 1,388.0원 마감
코스피가 16일 사흘 연속 하락하며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5포인트(0.79%) 내린 2,382.7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400선 하회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2,384.28)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7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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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전환대출 첫날, 2천406건 신청…약 2천386억원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 약 2천406건이 신청됐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난 15일 총 2천406건이 신청됐다. 취급액은 약 2천386억원이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1천176건(1천147억원),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1천230건(1천239억원)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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