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美 LA 스타디움 공연 추가 개최

김건우 기자 2022. 9.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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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11월 20일 미국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의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10월 25일·26일 댈러스, 29일·30일 휴스턴, 11월 2일·3일 애틀랜타, 6일·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LA로 발걸음을 옮겨 보다 많은 현지 팬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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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11월 20일 미국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의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11월 19일 공연만 예정돼있었으나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화답하고자 긴급하게 회차를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2회에 걸쳐 약 4만7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스타디움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블랙핑크는 LA에 앞서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에서도 1회차씩 추가 오픈했던 점을 고려할 주류 팝 시장 내 블랙핑크의 티켓파워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10월 25일·26일 댈러스, 29일·30일 휴스턴, 11월 2일·3일 애틀랜타, 6일·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LA로 발걸음을 옮겨 보다 많은 현지 팬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다 관객 수 동원이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나는 팬 분들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블랙핑크와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해진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구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감각적으로 샘플링한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 '라 캄파넬라'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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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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