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어린 나이에 큰 역할 중이다"..사령탑이 바라본 김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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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로서 어린 나이에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유격수 김휘집에 관해 얘기했다.
이어 "김휘집은 유격수로서 어린 나이에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어제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이 나왔지만, 반대로 호수비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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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유격수로서 어린 나이에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유격수 김휘집에 관해 얘기했다.
김휘집은 15일 롯데전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나섰다.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더 큰 실수를 범했다.
2-2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회 2사 1,2루에서 지시완의 땅볼 타구를 다리 사이로 빠뜨려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키움은 뒤집어진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며 2-4로 패하며 3연승이 마감됐다.
홍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수들이 중요한 실책을 범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수비 시간이 길다. 어제(15일)도 4회에 타자들과 승부가 길어졌다. 그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휘집은 유격수로서 어린 나이에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어제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이 나왔지만, 반대로 호수비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올 시즌 5번 맞대결을 펼친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와 맞붙는다.
홍 감독은 “구위도 좋고, 공략하기 쉽지 않은 유형이다.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것이 공략할 수 있는 한 부분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키움 선발 명단
김준완(우익수)-임지열(좌익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김태진(2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이지영(포수), 선발 투수 정찬헌(5승5패 80⅔이닝 평균자책점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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