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日기시다 만났다..美선 이재용과 '尹 지원'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034730)그룹 회장이 한국 재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한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 최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
최 회장은 1박 2일 간 일본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계 인사로는 처음..오늘 곧바로 미국행
李는 영국 도착..여왕 장례식 후 美 갈듯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034730)그룹 회장이 한국 재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한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 최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 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포럼에서 기시다 총리를 마주했다. 최 회장은 행사 뒤 기조연설자로 나선 기시다 총리와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ABC포럼은 아시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 회장 등도 참석했다.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지역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1박 2일 간 일본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에서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회 SK나이트(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그룹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방미 기간과도 맞물렸다. 윤 대통령은 이달 1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순방한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순방 기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한미 경제 협력 활동 확대 논의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윤 대통령 미국 순방 기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에서는 이날 영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이 윤 대통령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엑스포 유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음주 재판도 불참하는 만큼 현지에서 정부를 총력 지원하지 않겠느냐는 추정이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갓뚜기' 너마저…라면 출고가 평균 11% 올린다
- '아빠 미안해요'…신당역 피해자, 3일 전 보낸 마지막 문자
- 맨몸으로 시집온 아내…'처갓집 억대 빚, 이혼 가능할까요?'
- 대통령실 영빈관 새로 짓는다…800억 원대 예산 투입
- 극단선택 시도 女 구한 구급대원…연락처 빼낸 뒤 결국
- 짜증왕 찰스..맥주 한잔 하실래요? 시민 농담에 반응이
- '약 독하다던데' 200만명 앓는 '이 병' 오해가 病 키웠다 [헬시타임]
- '벤츠 민폐주차' 단지서 또…'새 빌런 등장, 이번엔 2대'
- '시끄러워' '조용히해'…주민항의에 삿대질 '시 의원'
- 정청래 '돈 받은적 있습니까' 이재명 '허허, 왜 이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