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금품 빼앗고 폭행한 조직폭력 추종 20대 구속

나보배 2022. 9.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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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경찰서는 고등학생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폭행, 감금 등)로 2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께까지 고교생인 10대 B군에게 휴대전화와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의 한 조폭 추종 세력인 A씨는 고교 후배인 B군에게 문신을 보여주는 등 위협하며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해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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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연합뉴스TV 제공]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고등학생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폭행, 감금 등)로 2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께까지 고교생인 10대 B군에게 휴대전화와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온라인 물품 사기행각을 벌인 뒤 110만원 가량을 편취하거나, 승용차 안에 가두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남원의 한 조폭 추종 세력인 A씨는 고교 후배인 B군에게 문신을 보여주는 등 위협하며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본 청소년이 더 있는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행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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