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크랙시, 다섯 여전사 다크 카리스마 'REQUIEM'

손봉석 기자 2022. 9.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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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크랙시(CRAXY)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였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1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후 엠 아이)’의 더블 타이틀이자 후속곡 ‘REQUIEM (레퀴엠)’ 무대를 선보였다.

크랙시는 한층 더 강렬해진 비주얼과 짙어진 다크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크랙시는 더욱 깊어진 세계관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대형으로 무대를 시작한 크랙시는 ‘구원’과 ‘참회’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로테스크한 콘셉트를 각인시켰다. 파워풀한 칼군무에 이어 독무가 몰입감을 높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크랙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더블 타이틀이자 후속곡 ‘REQUIEM’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구성과 함께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 후렴이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릭 팝 장르다. 타이틀곡 ‘UNDERCOVER (언더커버)’가 타락에 대한 메시지를 그렸다면 ‘REQUIEM’은 참회와 구원을 바라는 내용을 담았다.

크랙시는 후속곡 ‘REQUIEM’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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