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뛰고 싶다고 한다"..'해결사' 최정 복귀, 9일 만에 출장 [창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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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해결사' 최정이 오랜만에 출장한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최정이 아직 출장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
김 감독은 "최정이 괜찮다고 한다. 선발로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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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해결사’ 최정이 오랜만에 출장한다.
SSG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전날(15일) 경기에서는 0-6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최정이 아직 출장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 그런데 취재진에 브리핑 도중 김민재 수석 코치와 박창민 컨디셔닝 코치가 김 감독에게 다가와 최정의 출전 여부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김 감독은 “최정이 괜찮다고 한다. 선발로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정은 이날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을 이어 갔다. 그는 “괜찮아지고 있다”며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이가 마음이 무거웠던 것 같다”고 했다. SSG는 전날 0-6으로 패했다. 타선에 힘이 없었다. 김 감독의 말대로 팀의 간판타자 최정의 어깨가 무거운 상태인 것이다.
최정은 지난 7일 잠실 LG 원정에서 연장 11회초 상대 투수 정우영의 투구에 오른손 손목을 맞아 심한 타박상으로 회복 시간이 필요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부상 복귀 후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06을 기록 중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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