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오토바이 법규위반 심각..2시간에 172건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도심을 오가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유관 기관과 함께 1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부산 남구 대연교차로 일대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7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도심을 오가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유관 기관과 함께 1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부산 남구 대연교차로 일대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7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8일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진행한 1차 집중단속 때 적발한 151건보다 21건 늘어난 것이다.
도로교통법 위반인 안전모 미착용 등 147건과 무면허 2건이 단속됐고, 자동차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 안전기준 위반 15건, 번호판 미부착 등 미신고 7건, 불법 튜닝 1건이 적발됐다.
부산에서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모두 934건이고, 이로 인해 15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해서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