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 '난마돌' 대응 점검회의 "농업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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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약지역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16일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대비상황·조치계획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에 의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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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약지역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16일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대비상황·조치계획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에 의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태풍 종료 시까지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태풍 힌남노 이후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저수지 응급 복구, 병충해 방제, 낙과 수거 등 응급 복구를 대부분 완료했으나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인한 추가피해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오는 20일 일본 센다이 서쪽 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해동부, 동해남부, 제주도,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0-30m/s의 바람이 불고, 경상해안 중심으로 30-80㎜(최고 120) 강수가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자정과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태풍발생 초기부터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방요령을 TV 자막뉴스, 문자(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해 수리·원예·축산시설, 산사태·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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