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광주] 남지민 더 이상 등판 없다, 대신 문동주 선발 로테이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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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오른손 영건 남지민(21)이 올 시즌을 일찌감치 마쳤다.
수베로 감독은 "남지민이 시즌 초 계획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줬다"며 "마지막 등판에서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본인이 싸우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보다 투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년 내내 경기에서 배웠던 걸 잘 활용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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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오른손 영건 남지민(21)이 올 시즌을 일찌감치 마쳤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어제가 남지민의 마지막 등판이었다”며 남지민이 더 이상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지민은 전날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남지민이 시즌 초 계획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줬다”며 “마지막 등판에서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본인이 싸우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보다 투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년 내내 경기에서 배웠던 걸 잘 활용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며 흡족해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시즌을 마친 남지민이다. 남지민이 팔꿈치 수술 이후 첫 풀타임을 치르는 탓에, 수베로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지민의 최대 투구 이닝을 100이닝으로 제한했다. 그리고 남지민은 89이닝을 소화한 뒤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남지민이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 패스트볼 제구가 되지 않는 날에는 다른 변화구까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들은 연차를 거듭할수록 줄이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빠른공 구위를 믿고 던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지민 대신 문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을 돌 계획이다. 수베로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문동주가 성실하게 재활 등판을 마쳤다. 투심도 습득했다. 변화구 활용 능력도 좋아졌다. 곧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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