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운포유, 블랙핑크 '본 핑크' 80만장 출고 개시 "205개국 배송"

김건우 기자 2022. 9.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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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운포유(이하 케타포)는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에서 걸그룹 블랙핑크의 앨범 '본 핑크'의 사전예약 물량 80만장을 출고해 전 세계 205개국에 배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외에도 앨범 현장 수령 기념 언박싱, 케타포 물류센터 견학 등 블랙핑크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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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포가 주관한 '블랙핑크 일괄배송 Big Festa'에 참여한 블링크 팬들./사진제공=케이타운포유


케이타운포유(이하 케타포)는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에서 걸그룹 블랙핑크의 앨범 '본 핑크'의 사전예약 물량 80만장을 출고해 전 세계 205개국에 배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케타포는 이날부터 하루 600~700명의 인력을 동원해 3일 동안 30만건의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케타포의 1일 최대 물류 처리 건수(3만건)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타포는 인천 물류센터에서 블랙핑크 공식 팬클럽 '블링크'와 함께 언박싱 파티를 진행했다. 회사는 블링크를 위해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월과 블랙핑크 굿즈 등 선물 패키지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앨범 현장 수령 기념 언박싱, 케타포 물류센터 견학 등 블랙핑크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블링크 중 한 명은 "언박싱 행사와 글로벌 출고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블랙핑크 앨범이 어떻게 포장되고 배송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누구보다 빠르게 신규 앨범을 먼저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균 케타포 부대표는 "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앨범 배송을 함께 축하하는 언박싱 이벤트를 일회성이 아닌 상설 프로그램으로 정례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신규 앨범 출고는 팬덤을 위한 축제로, 아티스트와 팬이 새로운 형태로 소통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타포는 전 세계 243여개국 468만 K팝 회원과 5800개 K팝 팬클럽에 음반과 굿즈 등을 수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체 물류센터와 AI 챗봇과 고객 응대 시스템, 강남구 삼성동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갖추고 있다.

케이타운포유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에서 블랙핑크 2집 앨범 '본 핑크' 글로벌 출고를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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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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