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스코 원상복구 지원..준설차·방역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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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스코의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준설차와 방역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포항시에 흙탕물 제거를 위한 버큠카(준설차)과 제철소 전반에 대한 방역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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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포스코에 버큠카(준설차), 방역인력 신속 투입
포스코와 협의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스코의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준설차와 방역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포항시에 흙탕물 제거를 위한 버큠카(준설차)과 제철소 전반에 대한 방역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포스코 내 대규모로 흙탕물 제거 작업을 수행할 버큠카(준설차) 3대를 긴급 투입해 조치가 시급한 현장을 중심으로 이날 하루에만 2만ℓ를 준설했다.
방역차량 20대와 연막·분무 장비 50여 대, 읍면동 방역 봉사단 100여 명도 지원해 포스코 건강증진센터 직원들과 함께 안전수칙 등 방역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과 포항제철소 전체에 살균 소독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포스코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버큠카(준설차)를 우선 배치하는 한편, 추후 복구상황을 지켜본 후 포스코와 상호 협의해 방역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철산업은 기간산업으로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큰 만큼 포스코의 빠른 원상복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태풍피해로 인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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