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방도 387호선 조기착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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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장기 표류 중인 지방도 387호선의 조기착공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현장간담회는 지방도 387호선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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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장기 표류 중인 지방도 387호선의 조기착공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현장간담회는 지방도 387호선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확장 사업은 화도읍 가곡리 너구내교차로에서 수동면 운수리 운수교차로까지 4.52㎞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것이다.
해당 구간은 4.52㎞ 거리에 1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교통정체가 심해서 도로확장이 시급하다고 지적돼 왔지만, 사업비 확보 문제로 18년 동안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지방도 387호선 관련해서 200억원을 편성했지만 보상비 313억원과 공사비 550억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화도읍·수동면 주민들이 조기 착공을 위한 탄원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김동연 도지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지방도 387호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방도387호선 확장사업은 경기 북부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인 만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착공하겠다”며 “2023년 본예산에 잔여 사업비를 모두 반영하고 공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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