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갈게요"..위기의 1위 SSG, 4번타자 최정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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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할 때였다.
김민재 수석코치와 이진영 타격코치가 급히 김 감독을 찾았다.
김 감독은 "(최)정이가 괜찮다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마음이 무거웠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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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최)정이가 나간다고 하는데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할 때였다. 김민재 수석코치와 이진영 타격코치가 급히 김 감독을 찾았다. 사구 여파로 이탈해 있던 3루수 최정(35)이 타격 훈련 뒤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한 것.
김 감독은 "(최)정이가 괜찮다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마음이 무거웠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9일 만이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SSG는 16일 현재 80승44패4무로 1위에 올라 있으나 최근 10경기 3승6패1무에 그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15일 창원 NC전은 0-2로 뒤진 6회 실책과 폭투 등을 쏟아낸 탓에 4실점해 0-6으로 완패했다.
김 감독은 "선발 오원석이 잘 던져줬는데, 마지막 이닝에서 꼬였다. 6회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힘든 상황이 됐다. (고)효준이도 막고 싶은 욕심에 흥분을 했던 것 같은데, 원래 만루 상황을 불펜투수가 막는 게 쉽지 않다"며 선수들이 지난 경기는 털어내고 다시 차근차근 풀어 나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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