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슈퍼 금리데이'..4개국 중앙은행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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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치가 6개월 새 20% 추락한 엔화의 움직임이 앞으로 1~2주일 동안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영국, 스위스 등 4개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가 오는 22일 하루 동안 대거 열리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Fed)과 일본은행, 영국 중앙은행, 스위스 국립은행 등 4개국 중앙은행이 22일 동시에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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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스위스와 일정 이례적 겹쳐
통화가치가 6개월 새 20% 추락한 엔화의 움직임이 앞으로 1~2주일 동안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영국, 스위스 등 4개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가 오는 22일 하루 동안 대거 열리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Fed)과 일본은행, 영국 중앙은행, 스위스 국립은행 등 4개국 중앙은행이 22일 동시에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16일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영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1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4개국 중앙은행 회의가 겹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는 이날 새벽에 열리는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 금융 완화 기간에 사들인 국채 매각을 개시하기로 결정할 전망이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기준금리를 1%포인트 가까이 올려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할 것이 유력하다.
반면 일본은행은 22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대규모 금융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 스위스에 이어 덴마크도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요국 가운데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설정한 나라는 일본만 남게 된다. 다른 나라와 금리차가 커질수록 엔화 가치는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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