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소음.. 강원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에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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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가스가 너무 이른 시간에 영월읍 영흥리 하늘정원 주변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 매설공사를 진행해 소음 피해 등의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강원도시가스는 영월읍 덕포리 미소가아파트 주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1m의 배관 매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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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가스가 너무 이른 시간에 영월읍 영흥리 하늘정원 주변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 매설공사를 진행해 소음 피해 등의 논란을 빚고 있다.
강원도시가스는 최근 영흥리 1033의 7번지 일원에서 944의 15번지에 이르는 637m 구간에 배관공사를 시작했다. 1억3000여만원이 투입되는 구간 배관 매설공사는 11월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그러나 16일 오전 7시부터 주택가 아스콘포장 이면도로에서 컷팅작업과 포크레인 및 착암기(일명 쁘레카)등을 동원한 굴착 작업을 진행했다.
때문에 주민들은 조용한 아침 시간대에 아침식사나 일터를 나가기 위한 출근 준비 시간대에 극심한 소음 피해를 겪었다.
일부 주민들은 영월군과 강원도시가스측에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54)는 “주택가에서 아침 7시부터 도로 컷팅작업을 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강원도시가스측은 “일용직 근로자들을 고용해 작업을 하다 보니 조금 서둘렀다”며 “앞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컷팅작업 등은 주로 낮 시간대에 진행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원도시가스는 영월읍 덕포리 미소가아파트 주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1m의 배관 매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군은 올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도시가스 소외지역 공급 설치비로 모두 7억8000여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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