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슈] "낮엔 반성문, 밤엔 살인"..스토커 인권 보호가 불러온 '신당역 참극'
박광렬 2022. 9. 16. 17:37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메모지에는 각종 애도의 글이 가득했죠.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충격적인 건 늦은 밤도 아닌 밤 9시, 서울 지하철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
불법 촬영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모 씨.
1심 선고를 불과 하루 앞두고 스토킹 피해자이자 재판의 상대방인 20대 여성을 흉기로 숨지게 한 건데요.
앞서 무려 370여 차례나 "만나달라, 합의해달라" 연락을 취한 전 씨.
지난해 불법 촬영 혐의로 고소된 후 직위 해제됐지만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가 범행 당일 오후 6시부터 야간근무에 투입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는데요.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안타까운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죠.
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기획 : 박광렬(parkkr0824@ytn.co.kr)
촬영 : 손민성(smis93@ytn.co.kr)
편집 : 이형근(yihan3054@ytn.co.kr)
그래픽 : 김현수(kimhs4364@ytn.co.kr)
CP : 김재형(jhkim03@ytn.co.k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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