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 공동 10위로 상승 [K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2. 9.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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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경기는 첫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이 정해졌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1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최혜용(32), 조은혜(24)와 1번홀에서 출발했다.

7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전인지는 8번과 9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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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경기는 첫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이 정해졌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1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최혜용(32), 조은혜(24)와 1번홀에서 출발했다.



 



전날처럼, 둘째 날 경기도 난도 높은 코스에서 타수를 지키기 힘든 상황이었다. 전인지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순위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10위(5오버파 149타)다. 



 



티샷이 왼쪽으로 밀린 3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2.4m 파 퍼트도 홀을 외면했다. 투온을 한 6번홀(파4)에서는 11.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써내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7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전인지는 8번과 9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8번홀은 그린에서 실수가 나왔고, 9번홀은 벙커에 공이 빠지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타수를 유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1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5.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2번홀(파4)에선 2m 파 퍼트가 홀을 살짝 지나가면서 보기를 추가했다. 이후 6개 홀에서는 모두 파로 막아냈다.



 



동반한 조은혜는 5타를 잃어 1라운드 때보다 4계단 내려간 공동 10위가 되었다.



최혜용은 하루에 11오버파 83타를 쳐 공동 49위(합계 11오버파 155타)로 43계단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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