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찾아온 9월 중순 폭염..체감온도 최고 33도(종합)

천정인 2022. 9.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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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늦가을 더위가 찾아왔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담양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낮 최고 체감기온은 전남 담양 봉산 33도, 광주 공항 32.8도, 해남 산이 32.5도, 무안 운남 32.4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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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더위 이어질 전망
'땀이 주르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이례적인 늦가을 더위가 찾아왔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담양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9월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지만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낮 최고 체감기온은 전남 담양 봉산 33도, 광주 공항 32.8도, 해남 산이 32.5도, 무안 운남 32.4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전남 서해안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내륙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더위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8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해안 지역에서 평균풍속 시속 20~4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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