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김삿갓 문화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5회 김삿갓 문화제가 열린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김삿갓 문화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의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은 김삿갓 행사장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와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및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영월 문학인 및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영월 문학인의 밤’이 진행된다.

둘째 날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단위 행사인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 학술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김삿갓문화제 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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