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끝내기 하이런 8점..크라운해태 첫 경기 4-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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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크라운해태가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1(11-3, 9-7, 15-5, 8-9, 로 완파했다.
김재근-마르티네스 조가 김임권-임성균 조를 상대로 15이닝만에 11-3으로 간단하게 승리를 거뒀다.
3세트마저 5-15로 크라운해태에 내준 상황, 발등에 불이 붙었다.
TS샴푸·푸라닭은 4세트에서 김종원-용현지 조가 하이런 5점으로 겨우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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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토불이' 팀이 언제쯤 위력을 발휘할까?
16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크라운해태가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1(11-3, 9-7, 15-5, 8-9, 로 완파했다.
직전 시즌 꼴찌의 오명을 벗어야하는 TS샴푸·푸라닭은 이번 시즌 김임권, 임성균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1라운드에서는 아주 좋은 성적도 아니지만 5경기 3승 2패, 총 3승 4패의 무난한 성적을 챙기며 중위권에 턱을 걸쳤다. 그러나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첫 세트 남자복식부터 TS샴푸·푸라닭의 완패였다. 김재근-마르티네스 조가 김임권-임성균 조를 상대로 15이닝만에 11-3으로 간단하게 승리를 거뒀다. 공타의 벽이 너무나도 높았다.
여자 복식팀도 좀처럼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이미래-용현지 조가 나섰지만 백민주-강지은 조의 하이런 5점에 2점차, 7-9로 등을 돌리고 말았다. 남자 단식에 나선 김임권 역시 김재근을 상대로 초반 하이런 5점을 내는 등 역전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3세트마저 5-15로 크라운해태에 내준 상황, 발등에 불이 붙었다. TS샴푸·푸라닭은 4세트에서 김종원-용현지 조가 하이런 5점으로 겨우 역전승을 일궈냈다. 9-8 진땀승이었다.
그러나 4세트에 끝낼 작정으로 나선 마르티네스가 1이닝만에 하이런 8점을 몰아쳤다. 벼랑 끝까지 몰려있던 김남수는 간신히 기회를 잡았다. 2이닝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5이닝에서 더블스코어인 5-10까지 밀린 상황, 마르티네스가 끝내기 1점을 쌓아 팀에 깔끔한 완승을 가져왔다.
잠시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하나카드-휴온스의 경기가, 오후 11시부터는 SK렌터카-NH농협카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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