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투자사 미래셀바이오, 연구자임상 결과 국제 생명과학저널 게재

김건우 기자 2022. 9.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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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게재된 저널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저널로 줄기세포 활용 분야에서 인용지수가 6429회에 달하는 등 최우수 저널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간질성방광염 치료제는 이미 연구자 임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고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 후 국가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저널 게재로 다시 한번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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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발표한 간질성방광염 연구자 임상, 국제학술지 '줄기세포중개의학' 게재

바이온은 투자사 미래셀바이오에서 진행한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MR-MC-01'의 연구자임상 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한비뇨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자임상에 대한 결과가 이 저널에 게재된 것이다.

이번에 게재된 저널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저널로 줄기세포 활용 분야에서 인용지수가 6429회에 달하는 등 최우수 저널로 꼽힌다.

미래셀바이오의 연구자임상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팀이 진행했다. 미래셀바이오가 개발한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MR-MC-01'는 안정성뿐만 아니라 시술 후 6개월 이내 증상 완화 효능을 입증했다. 임상 시험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세포치료제 투약 종료 후 12개월까지 추적관찰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등을 검증했다.

임상시험 결과 혈액 생화학적 검사, 면역이상반응검사, 흄부 X-선 검사 및 복부 골반 컴퓨터 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투약한 3명의 모든 환자에서 경미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고 임상 피험자의 방광내시경 검사에서도 추가적인 허너 궤양 생성과 방광충만을 포함한 통증이 관찰되지 않았다.

MR-MC-01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2상 종료 시 시판이 가능하다. 회사는 2024년 품목허가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간질성방광염 치료제는 이미 연구자 임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고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 후 국가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저널 게재로 다시 한번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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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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