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키아나 스미스 예상대로 전체 1순위 삼성생명행, 신인 15명 WKBL 입성[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아나 스미스가 예상대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WKBL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했다. WNBA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미국인 키아나 스미스가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직후 김한별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일찌감치 리빌딩 토대를 마련했고, 이번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스미스는 루이빌대를 졸업하고 올해 WNBA LA 스팍스에서 활약했다. 득점력과 패싱을 고루 갖춘 볼핸들러이자 해결사다. 역대급 신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생명에서 당장 에이스 롤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오전 트라이아웃에서 단연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신입선수 선발회에 앞서 순번추첨이 있었다. 일찌감치 삼성생명이 1순위, 하나원큐가 2순위를 갖고 있었다. BNK가 3순위, 신한은행이 4순위, 우리은행이 5순위, KB가 6순위 지명권을 가졌다. 단, 우리은행이 이번 비 시즌에 노현지, 고아라를 영입하면서 하나원큐에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했다.
드래프트 결과 총 15명이 WKBL에 입성한다. 3라운드서는 삼성생명, BNK, 우리은행만 선수를 선발했다. 4라운드는 6개 구단 모두 지명을 포기했다.
▲WKBL 신입선수선발회 결과
1라운드
1순위 삼성생명-키아나 스미스(루이빌대)
2순위 하나원큐-박진영(삼천포여고)
3순위 BNK-박성진(수원여고)
4순위 신한은행-심수현(숭의여고)
5순위 하나원큐-이다현(숙명여고)
6순위 KB-성혜경(선일여고)
2라운드
7순위 KB-안정현(선일여고)
8순위 우리은행-백지원(온양여고)
9순위 신한은행-이두나(수원여고)
10순위 BNK-김민아(수원여고)
11순위 하나원큐-고서연(삼천포여고)
12순위 삼성생명-양지원(광주대)
3라운드
13순위 삼성생명-김유선(수피아여고)
15순위 BNK-박인아(부산대)
17순위 우리은행-이현서(단국대)
[WKBL 2023 신입선수선발회 표.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